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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하반기 대전광역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 후기(feat.대전마케팅공사)
    취업/NCS 필기후기 2021. 12. 9. 22:32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첫 해라 그런지 시험체계는 조금 엉성했다. 무엇보다 시험 시작하고 파본검사하라는 곳은 태어나서 처음봤음. 시험결과에 전혀 영향을 미친 건 아니나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BUT 쉬는 시간에 핸드폰 보거나 공부 자료 꺼내는 것 가능해보였음.

     

    시험지도 5-10분 전에 나눠주는게 아니라 좀 미리미리 나눠주고 파본 검사도 시험 전에 시켜줬으면 좋겠다.

    NCS 1,2분 다투는 시험인데 시험 시작하고 문제 있으면 어쩌려고 그런지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대전마케팅공사로 지원했고

    벼락치기한 관광학 점수가 60점으로 평균을 다 깎아먹어서 탈했지만 경영학이랑 NCS 점수가 나쁘지 않아서 만족한다.

     

    합격 커트라인은 81.33으로 생각보다 높았다.

    2명 채용이라 그런지, 지역인재 등 가점이 포함된 점수라서 그런지, 아님 내가 시험을 남들에 비해 못봤든지.

    가점 0점인 나로서는 그 점수차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 문제라도 더 맞혀야한다.

    내기준 NCS는 무난했지만 엄청 쉬운 편은 아니었고 경영학은 진짜로 쉬웠고 관광학은 전공이 아니라 모르겠다.

     

     

    NCS(대전시 공공기관 공통)

    NCS는 70 중반대 나왔는데 무난하면서 간혹 수리에서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어서 누가 한, 두문제 더 맞추냐의 싸움같았다. NCS는 공공기관 통합이니 다른 기관 후기도 찾아보면 도움될 것 같다. 나는 오후에도 시험치르느라 많이 까먹었다ㅠ

    1. 의사소통은 지문 길이는 길지만 어렵지는 않았고

    딱 떨어지는 내용일치보다는 비슷한 상황을 고르라는 식의 문제가 많아서 좀 헷갈렸다.

    ex) 과학 지문나오고 일상/회사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 골라라

    2. 수리는 무슨 도형 나오고 아예 손도 못 댔던 문제랑 거속시, 모서리/면 개수로 도형 유추하기 같은 일반 응용 수리로 나뉜듯. 자료해석은 쉬워서 오히려 나는 자료해석에서 점수를 벌었다.

    3. 문제해결은 내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무난했지만 좀 시간걸리는 문제는 아예 못풀고 넘겼다. MATH랑 Chemistry 주어졌던 문자추리 문제 하나 기억난다. 찾아보니 알파벳이 하나씩 밀리는게 규칙인 그런 문제였다.

    4. 정보는 엑셀 이진법 함수, 한글 여백지정 단축키 등 아예 모르면 걍 틀리는 문제랑 레스터/벡터 차이, 아날로그/디지털 비교 등 컴활 필기에 쉬운 난이도로 나올법한 엑셀 기본 문제로 나뉘었다. 나는 정보파트에서 점수 많이 잃었음.

    5. 대인관계는 쉬웠음.

    전공(경영학, 관광학) 대전마케팅공사 기준

     

    다른 부분은 안봐도 대전마케팅공사 시험볼거면 이 부분은 읽었으면 좋겠다.(경영학)

    2020년 내 인생 첫 NCS 시험은 킨텍스였고

    마케팅공사는 6일 공부하고 친 두번째 시험이었는데

    그때 NCS나 경영학 공부가 되어있었을리 있겠음? 급한대로 아래 강의만 전부 다 보고 셤 쳤는데 60점인가 맞았음.

    광고 일절아니고 쉽고 빠른 시간내에 경영학을 개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을 받은 강의다.

     

    https://www.youtube.com/watch?v=JFiS1dWKGB0&list=PLcyfnpGH_y7Fm5aNpkrYDlx5UGv4ODQ01

     

     

    그만큼 경영학은 굉장히 개괄적으로 나오고 쉽다. 경영과학, 생산관리 파트 거의 안 나옴

    물론 다음 상반기는 더 어려운 난이도로 나올 수 있으나 경영학 공부 안되어 있다고 포기하지말고 위에 무료 경영학 강의라도 꼭꼭 보고 갔음 좋겠다. 물론 이번 필기 합격 커트가 81점 대였으니 경영학도 어느 정도 고득점을 맞아야 합격을 할 수 있다ㅠ 근데 상경계열도, 관광학 전공자도 아닌 내 기준에서는 경영학 고득점 맞기가 더 쉬웠다...

    이번 경영학은 2문제 틀렸는데 재무회계 파트는 NPV 순현재가치법 1문제만 있어서 보지도 않고 찍었다.

    경영학만 공부해도 고득점이 가능하단 소리다.

    관광학은 딱히 할 말 없음.

    사실 대전에 컨벤션 관련 학과가 있어서 관광학 공부한 친구들이 대전마케팅공사 시험을 굉장히 많이 치기 때문에 합격권들고 싶으면 지방공기업이라도 관광학 공부를 좀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나는 블로그에 돌아다니는 관광학개론 요악본을 하루전에 급하게 벼락치기로 보고 갔는데 그 정도론 택도 없었다ㅎㅎㅎ60점 실화냐구...


    어쨌든 필기 통과도 못했지만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동일한 기관을 처음 NCS 공부를 시작하고 한 번,

    취준 기간이 1년이 지나서 한 번 다시 보니 감회가 색달랐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에 또 보게 되면 그때는 더 발전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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